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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글 쓰는 방법, 남의 글 베껴쓰기

대개의 경우 남의 글을 베껴쓰는 것은 옳지 않다. 남의 글을 베껴 나의 창작물인 것처럼 해서는 안 된다. 엄연한 표절이고 범죄행위다. 하지만 가장 좋은 글쓰기 향상 방법 중 하나가 '필사(작가 지망생이 기존의 창작품을 베껴쓰는 훈련)'인 것처럼, 잘 쓴 남의 글을 베껴 써 보는 것은 분명 나의 글쓰기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글쓰기 연습을 할 때, 평소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의 잘 쓴 글을 그대로 베껴 써 보거나, 좋아하는 소설작품이나 뉴스기사를 옮겨 적어 보도록 하자. 특히 오늘도 글쓰기 연습을 이어나가야 하지만 아무 글도 쓸 수가 없을 때 남의 글을 베껴 써 보는 것은 오늘의 글쓰기 할당량을 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글 쓰는 방법과 스타일 등을 익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

 


 

남의 글을 베껴 쓰는 방법

남의 글을 베껴 쓰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다. 작가 지망생처럼 기성 작가의 글을 그대로 베껴쓰는 필사의 방법도 좋지만, 이미 필사를 경험 본 사람은 이 방법이 얼마나 지루한 과정의 연속인지 알 것이다. 우리는 작가 지망생이 아니고 평균 혹은 그 이상의 글쓰기 수준을 갖추는 것이 우선의 목표이니 그러한 필사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음은 내가 자주 쓰는 남의 글 베껴쓰기 방법이다.

 

단어만 바꿔 쓰고, 형용사 부사 등을 빼거나 넣는다. 

잘 쓴 글이나 잘 읽히는 블로그 글의 특징은 문장 구성이 좋다는 것이다. 우리가 평소 한 줄 쓰기도 그렇게 어려운 이유가 바로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이 부족해서다. 남의 글을 베껴 쓸 때, 문장은 그대로 두고 단어만 바꿔서 써보자. 그리고 형용사나 부사 등을 빼거나 넣어보는 것도 좋다.

좋은 글과 잘 읽히는 글의 특징은 문장의 구성이 좋다. 우리가 글을 쓸 때 한 줄 쓰기도 벅찬 이유는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필사를 할 때, 단어만 바꿔서 문장을 만들어 보자. 더불어 형용사와 부사 등을 더하거나 빼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된다.  

 

문장의 순서를 바꿔 본다.

단어를 바꿔 베껴 쓴 문장이 몇 개 완성되었다면 이젠 이 문장들의 순서를 바꿔 본다. 순서를 바꿔서 문맥이 어색하다면 어색하지 않도록 수정해 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된다.

필사를 할 때, 단어만 바꿔서 문장을 만들어 보자. 더불어 형용사와 부사 등을 더하거나 빼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된다. 좋은 글과 잘 읽히는 글의 특징은 문장의 구성이 좋다는 것이다. 우리가 글을 쓸 때 한 줄 쓰기도 벅찬 이유는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베껴 쓴 문장이 완성 되었으면, 이 문장들의 순서를 바꿔 본다. 순서를 바꿔 문맥이 어색하게 흐른다면 어색하지 않게 수정해 보자. 이것도 좋은 글쓰기 연습이 된다.

 


 

남의 글을 베껴 완성한 글을 나의 창작물인 것처럼 해서는 안된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언뜻 다른 글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엄연한 표절이고 불법이며 무엇보다 양심에 어긋나는 비도덕저인 행위다. 베껴쓰기는 이렇게 글쓰기 연습에만 한정하도록 하고, 반드시 출처를 밝히도록 하자.